경부통증은 사회가 점차 발전해 가면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운동량의 부족과 컴퓨터 및 통신의 발달로 스크린을 통한 정보 제공 등이 늘어나면서 부적절한 자세가 지속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통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과 치료를 아끼지 않으나, 경부 통증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 없이 그냥 나아지겠지 하면서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 척추센터에서는 매주 목요일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강좌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건강강좌 :   첫째, 셋째주 목요일
요통교실 :   넷째주 목요일
경추관리 :   둘째주 목요일
:   오후 4시~5시(공휴일에는 휴강)
:   응급센터 9층 Conference Room
경추는 7개의 척추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위에 단단한 인대 및 많은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경추는 요추나 흉추와는 다른 해부학적 구조로 되어 있으며 제1, 2경추는 다른 경추와 달리 특별한 구조로 이루어져 목의 회전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경추간반(디스크)은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원판 모양의 수핵과 섬유륜으로 이루어진 중요한 구조물로 척추와 척추를 단단히 연결해주며 충격을 완충시키며 척추체의 원활한 운동이 가능케 해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는 요추부에 비해 외력에 대한 저항이 약하므로 쉽게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 경추염좌
경부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보면 대부분 경추염좌가 많습니다. 경추 염좌는 골절이나 추간반의 탈출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경추를 지지해 주는 주위의 근육이나 인대 등에 과긴장이나 과도한 외력이 작용해 손상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정밀검사를 시행하여도 별다른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흔히 추돌 사고 등에 의해서 야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세가 지속하면 추간반의 퇴행이 진행되면서 경추의 안정성이 약화하여 통증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 경추간반탈출증(목디스크)
경추간반탈출증은 일명 ‘경추(목)디스크’라고 말하는데, 연성디스크와 경성디스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연성 추간반 탈출증은 추간반의 수핵이 섬유륜을 뚫고 탈출하여 신경조직을 압박하는 상태이며, 어느 연령층에나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외상과의 관련이 많으며 경부 통증 및 상지로 전달되는 방사통과 근력약화 등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세에 따라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경성 추간반 탈출증은 진정한 의미의 추간반 탈출이 아니고, 척추체가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골극에 의해(즉 뼈가 자라나) 신경근을 압박하여 증세를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40-50대 연령층에) 발생 정도가 증가합니다. 하지만 연성과 경성 추간반 탈출증인 경우 증세는 별다른 차이가 없으며, 증세가 심해지면서 경추증 소견을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 경추척추관 협착증(경추증)
경추 척추관 협착증은 퇴행성 변화에 의해서 좁아진 척추관과 추간공 내의 척추와 신경근에 경추의 운동에 따라서 간헐적인 반복 손상과 혈류 장애를 일으켜 신경증상이 초래됩니다.
대부분 50대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증세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면서 수개월 내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게 되지만 외상을 받으면 급속하게 악화할 수도 있습니다.
◎ 이밖에 경부통증의 원인
* 후종인대골화증
* 경추골절 등 외상
* 척수종양 및 감염
단순 X-선 촬영 경추컴퓨터 단층촬영 경추자기공명촬영 척수조영술 및 컴퓨터 단층 촬영 근전도 검사
◎ 보존적 치료법
대부분의 경부통증은 경추 염좌에 의한 경우가 많으므로 보조적인 치료법이 우선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안정이 우선이며 경추의 정상적인 곡선을 최대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베게 등은 삼가고 낮게 하며 과도한 움직임을 자제합니다.

또한 온습포나 냉습포를 통증 부위에 대어주기도 합니다. 진통제, 근 이완제 등 복용을 같이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보조기를 착용하여 운동제한을 시키며 주위근육을 안정시켜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경부견인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 수술적 치료법
추간반 탈출증인 경우 증세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지는데 심한 방사통 및 신경압박증세 소견이 뚜렷하며 보존적인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추간반 제거 수술을 시행합니다.
대개 전방경유(즉 목의 앞쪽으로) 수술을 시행하는데, 최근에는 현미경 수술을 시행하므로 수술 후 흉터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외관상 무리가 거의 없으며, 입원기간도 대략 5일 정도입니다. 또한 수술 후 수일 내 활동이 가능하므로 조기에 사회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골편 이식술을 병행할 경우에는 안정기간이 다소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경추골절이나 경추증, 경추종양 등은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수술적인 치료가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문의의 자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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